단체여행 "힐링,체험,치유까지 농촌관광으로 한번에"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서면 도산권
- 작성일 : 2022-08-17
- 조회 : 2,214회
본문
출처 : 그린매거진 글 퍼옴
힐링·체험·치유까지 농촌관광으로 한 번에!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경남 남해군 서면의 '회룡마을'은 망운산에서 뻗어 내려온 사라자락이 마치 용이 꿈틀대는 모양으로 할아버지를 돌아보는 듯한
지형이라 하여 이름 붙은 곳이다.
모과나무와 유자나무가 어우러져 있는데다 마을에서 5분거리에는 갯벌이 펼쳐져 있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명승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해군에서 제안한 농촌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은 이'회룡마을'일대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전 11시 30분에 마을에 집합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에는 남해군의 산물이 가득 들어간 유배비빔밤과
바지락국으로 점심을 먹게 된다.
그 뒤에는 리싸이클링 수레 만들기를 진행하는데, 버려지는 물건들을 이용해 수레를 만든다는 것에 도전 의식을 느끼는 한편,
재활용을 통한 '지구 아끼기'를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교육성 강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레는 가족들기리 경주놀이를 하는 장난감으로도 쓰일 수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오후에는 '천연잔디구장'에서 티볼대회를 개최하는데, 배팅 티에 공을 얹어놓고 치는 것이 마치 야구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투수 없이 공을 치는 것이다 보니 난이도는 월씬 내려갔지만,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들끼리 함께 하기에는
오히려 적당하다. 이렇게 몸을 움직인 뒤에는 텃밭의 채소와 서면의 특산물인 단호박, 마늘 등을 고기와 함게 즐기는
'팜파티'에 참가한다. 마을에서 직접 만든 수제맥주도 즐길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한층 즐거운 시간이기도 한다.
여기에 달이 내리쬐는 맑은 밤에는 모기장 안에서 불을 밝히고 달빛독서까지 할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은 텐트를 챙겨오면 가족 단위로 텐트 캠핑이 가능하다.
마을 내의 깔끔한 숙박시설에서 숙면을 취한 다음날에는 우럭조개로 만든 아침을 맛보게 된다.
물때가 맞으면 갯벌체험도 진행할 수있는데, 특히 붓으로 잡을 수 있는 '쏙 잡기' 체험이 많은 인기를 끈다.
쏙은 뻥설게라고도 불리는데, 껍질을 벗겨 튀김을 해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된장찌개에 육수를 우리는 용으로 넣어도
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물때가 맞지 않은 경우에는 노량목 일대의'이순신 순국공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박2일의 일정인 만큼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남해의 아름다움을 오롯하게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