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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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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게 양성과정 교육체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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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설천면 강진만권
  • 작성일 : 2020-07-23
  • 조회 : 5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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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보물섬남해농부 2020년 7월 20일 오후 11:10
남해갱번마루 생태문화학교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해양 생물들의 서식 환경 변화와 도둑게 산란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시행 하였어요.

코로나19 때문에 개인별 거리두기와 칸막이를 설치하고 진행 했네요.
두시간 수강을 하고 저녁 식사 후

오후 8시에 바닷가에 집결해서 이동과 산란 과정을 지켜 봤는데
아쉽게도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지 못하고 철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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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번마루 운영위원장인 남해대학 조경학과 박명식 교수가 강의를 진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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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지기 하는 모습 입니다.
작은놈이 암컷인데요.
암수 모두 생식기가 두개씩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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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품고 있다가 짝직기후 바닷물에 털어 내지요.
지금 보이는 알은 한마리당 약 2만~3만개의 알들은 산란과 동시에 부화를 하며 일시에 풀어 내는데 

시간이 1~2초만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순간을 포착할 려면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 합니다.

그 많은 유충("조애아"라고 합니다)들을 풀어 내지만 생존율은 1%도 채 안된다고 합니다.

지극히 낮은 생존율에 산란을 위해 육지에서 바다로 이동 과정에 로드킬등으로 많이 희생되는 관계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고 하는데
해안도로를 다니시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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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털어내기 위해서 거품을 게워내고 있는데요.
기다리기 지겨워 잡아다 갔다놔도 절대 산란을 하지 않아요.
바닷물이 만조시간이 되어야만 산란을 하는데요
만조 시간은 매일 다른데도 그 시간을 정확하게 맞춘다고 합니다. 

시계도 없는데 신기하기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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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산란을 할것 같은데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산란 장면을 포착 했지만 영상에 담는데는 실패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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